[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지드래곤은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한다.
해당 기금은 홍콩 정부가 각계각층 기부금을 재난 구호에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드래곤은 이 성금을 소방관 등을 돕는 데에 써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 또한 홍콩 측과 연대하기로 했다. 소방관 및 재난 구조자 심리 지원 노하우를 제공, 현지 단체들과 협력한다.
재단 측은 "국경을 초월한 연대 정신을 보여주고 싶다"며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홍콩 시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홍콩 타이포 32층 아파트 '웡 푹 코트'에는 지난 26일 대형 화재가 터졌다. 불이 약 43시간 동안 7개 동에 번지며 인명 피해와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8일 기준 128명이다. 실종자는 약 200명으로 수색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를 전개 중이다. 다음 달 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