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이이경이 MBC-TV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
'디스패치' 취재 결과, 이이경은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놀면 뭐하니?'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지난 2022년 9월 '놀면 뭐하니?'에 합류, 지난 3년 동안 고정 출연해왔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목요일에 촬영한다. 이이경은 하차에 따라, 오는 6일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이경을 제외한 방송분이 오는 10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대신 해외 작품에 집중한다.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I am here)와 일본 TBS 금요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캐스팅돼, 향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외의 예능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이어나간다.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은 기존과 다를 바 없이 촬영한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인 여성 A씨가 온라인에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여러 캡처를 올린 것. 그러나 A씨는 이내 "AI로 합성했다", "죄송하다"며 모든 글을 삭제했다.
이이경 측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