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보검과 '아이브' 안유진이 특별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박보검과 안유진은 지난달 2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뮤직뱅크 인 리스본'(Music Bank in Lisbon) 무대에 올랐다. 감미로운 듀엣을 펼쳤다.
이들은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OST '아이 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을 불렀다. 2만 명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보검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 안유진은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했다. 박보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환상적인 보컬 케미를 자랑했다.
곡 선정도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안유진은 선곡 이유도 직접 밝혔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곡"이라고 알렸다.
박보검도 안유진과의 무대 후, 만족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낭만을 담은 무대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KBS 관계자는 "박보검과 안유진의 감정이 폭발한 무대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며 "스페셜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황홀하게 만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는 태민과 에이티즈, 아이브,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등 6팀이 출연했다. 'K팝 대행하시대'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박보검과 안유진의 스페셜 무대는 금일 오후 4시 10분 '뮤직뱅크 인 리스본'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