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코르티스가 글로벌 저력을 보였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 최신 집계(4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첫 EP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COLOR OUTSIDE THE LINES)으로 '빌보드 200' 128위에 올랐다.
해당 음반은 이들의 데뷔 앨범이다. 전주(15위)에 이어 2주째 차트 순위권에 자리했다. '올해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코르티스는 세부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은 '월드 앨범' 2위 및 '톱 커런트 앨범' 9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에 안착했다.
수록곡 '고!'(GO!)가 꾸준히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175위를 찍었다.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했다.
다른 차트에서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는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129위에 자리했다. 온라인 스트리밍·다운로드 인기에 힘입어 전주보다 7계단 올랐다.
특히 미국 리스너들이 코르티스에 주목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우러별 리스너(642만 8,931명) 가운데 17.4%(112만 명)가 미국 청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와 '고', '패션'(FaSHioN)으로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위를 안았다. 3곡이 총 21일간 정상에 랭크됐다.
한편 코르티스는 빅히트 뮤직이 약 6년 만에 내놓은 신인 그룹이다. 데뷔 앨범 초동 43만 장을 기록, 역대 K팝 그룹 4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