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신인그룹 '아이딧'(IDID)이 데뷔 12일 만에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아이딧은 지난 26일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데뷔곡 '제멋대로 찬란하게' 무대를 선보였다.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 실력으로 압도했다.
이 곡으로 9월 4주차 1위에 등극했다. 1위 후보 아이들 '우기'(M.O.)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멤버들은 1위 수상이 믿기지 않는 듯 휘청거렸다.
리더 장용훈은 '뮤직뱅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더욱 밝게 빛나는 아이딧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프로젝트 때부터 지금 아이딧이 있기까지 응원해 준 팬분들 감사드린다. 모든 게 다 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딧 멤버들은 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들에게 "사랑해요"를 외쳤다. 멤버들은 1위 공약 '쿨 시트 붙이고 큰절하기' 약속도 이행했다.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쿨 시트를 붙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앵콜 영상에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이라는 칭찬이 줄을 이었다.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첫 미니앨범 '아이 디드 잇.' 타이틀곡이다. 자유롭고 에너지가 넘친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로 청춘 에너지를 표현했다.
'아이 디드 잇'은 발매 첫 주 44만 1,524장을 판매했다. 써클차트 앨범 차트 최정상에 등극했다.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주간 다운로드 차트 10위.
한편 아이딧은 다채로운 스케줄로 데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