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소향이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향 관련 입장을 전했다. "소향이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인 관계 파기에 있어 당사자들의 귀책 사유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 측은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간 합의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향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향은 지난 1998년 CCM(기독교 음악) 밴드 '포스'(POS) 멤버와 결혼했다. 25년 간 부부의 연을 이어왔으나, 성격 차이로 2023년 이혼을 결정했다.
한편 소향은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는 보컬리스트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KQ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Q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자사 아티스트 소향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보도 및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