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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1차 조정 결렬…법원, 9월에 2차 조정 예고

[Dispatch=유하늘기자] 뉴진스와 어도어가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1차 조정에서 결론을 못낸 것. 다음 달 11일, 2차 조정 기일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희일)는 14일 오후 2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조정 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민지와 다니엘은 이날 오후 1시 43분쯤 도착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하의를 입은 단정한 모습이었다. 법원 입구에서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취재진 질문엔 입을 닫았다. "오늘 조정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 "어도어와 합의를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다니엘만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재판부는 뉴진스에게 직접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사건 당사자인 멤버들과 어도어의 의견을 듣고 분쟁을 해결해보겠다는 취지다.

이날 조정은 1시간 20분 소요됐다. 약 7분 휴정한 뒤 재개되기도 했다. 조정이 끝나고 민지와 다니엘은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차에 탑승했다.

양측 모두, 조정장에서 어떠한 말이 오갔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재판부가 철저한 비밀 유지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조정은 재판부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날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독자적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한 달 뒤에는 전속계약 소송 1심 선고 전까지, 뉴진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은 어도어가 승리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3월 21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동의 없이 활동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소명 자료를 봤으나, 가처분 결정은 타당하다"며 결정을 유지했다. 뉴진스는 항고했으나,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본안 소송은 지난달 24일, 3차 변론까지 진행됐다. 이날도 양측은 팽팽하게 맞섰다. 뉴진스 측은 자신들을 '학폭 피해자'라고 비유했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와 하이브로 돌아가라는 말은 마치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다시 가해자가 있는 학교로 돌아가서 견디라는 이야기와도 같다”며 복귀를 거부했다.

어도어는 계약 해지 사유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예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고, 수익도 잘 정산하는 등 신뢰 관계가 파탄 난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민희진을 두고서도 엇갈렸다. 어도어는 “뉴진스 계약 파기 배후에는 민희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뉴진스 측은 “하이브의 민희진을 향한 보복성 감사가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뉴진스와 어도어의 2차 조정 기일은 다음 달 11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사진=정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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