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에일리가 'G20 정상회담' 공연에 초대됐다.
에일리는 다음 달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프리토리아의 선벳 아레나에서 열리는 '우분투 위드 K컬처-한국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남아공에서 진행되는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남아공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에일리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남아공 공연을 펼친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문화축제' 티켓은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다.
파워풀한 보컬 실력으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인기 드라마 OST를 가창, 인지도가 상승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리적 이슈로 교류가 쉽지 않은 곳에서 K팝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에일리가 참여하는 공연이) 의미 있는 무대인 만큼, K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SBS-TV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 심사위원으로도 합류했다.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