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브랜뉴뮤직이 故 이민(본명 이민영·46)을 추모한다. 소속 가수의 앨범 발매, SNS 운영 등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
브랜뉴뮤직은 7일 공식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안고, 추모의 뜻을 담아 잠시 공식 SNS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공식 일정까지 조정했다. "7일 예정이던 본사 음원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변경된 일정은 추후 안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고인을 추모했다.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 슬픔에 잠겨 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7일 오전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9일 오전 5시 30분에 예정됐다.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집으로 귀가한 남편이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도 미국에서 급거 귀국 중이다. 'SES' 유진과 '신화' 김동완, 박효신, 문세윤 등이 근조화환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이민은 지난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2013년 미국에서 한국인과 결혼했다.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