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잔나비가 '여름 찬양송'으로 돌아온다.
잔나비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사옵뮤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을 발매한다. 여름의 한 챕터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싱글은 곡명처럼 외전 개념의 프로젝트다.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1'(Sound of Music pt.1)과 공개 예정인 파트2 사이를 잇는다.
잔나비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팬들과 음악으로 함께 한다. 10년 차 밴드로서 자유로운 감성이 녹아든 음악적 쉼표를 그린다.
'여름 찬양송'에 걸맞은 노래들로 구성했다. 1990년대 감수성을 닮은 연출 위에 레트로한 미감을 더했다. 일상의 틈을 기분 좋게 흔들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사람들은 다 그래 맛있는 걸 먹을 때와 여름의 바닷가에서는'이다. 피서철 바닷가 대화에서 출발했다. 잔나비표 여름 감성을 전한다.
수록곡 '선샤인코메디클럽'은 이들의 웃음 철학이 담겼다. 무공해 웃음이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한낮의 네온사인처럼 맑은 사운드에 실었다.
한편 잔나비는 '사옵뮤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 발표와 함께 공연 준비에 매진한다. 다음 달 2~3일 케이스포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페포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