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솔루션 예능으로 돌아온다.
채널A는 18일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형욱과 김성주의 모습이 담겼다. 견주들은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호응했다.
이들은 단호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압도했다.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 도구인 터그를 단단히 쥐었다. 굳은 미간이 간장감을 자아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솔루션 예능이다. 보호자, 반려견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색한다. 현실적인 조언과 통찰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한다.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나선다. 국민 MC 김성주가 함께 호흡한다.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시청자들의 시각도 대변한다.
강형욱은 약 1년 만에 예능에 컴백한다. 지난해 5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 메신저 열람 등 비밀 침해를 문제 삼았다.
결론은 무혐의였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강형욱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에 '혐의 없음'으로 검찰 불송치 처분했다.
강형욱은 의혹만으로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7월 출연 중이던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다. 악플에 시달렸고, 유튜브도 중단했다.
<사진제공=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