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어스가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이뤘다. 현지 주요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日 오리콘 최신 집계(14일 자)에 따르면, 투어스는 일본 데뷔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はじめまして)으로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안았다.
오리콘 집계처에서만 약 15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들은 국내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에 이어 2개 음반 연속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기록도 썼다. 해외 아티스트 작품 중 최다 초동(앨범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을 쓴 것. 올해 이 차트 1위를 한 유일한 해외 그룹이기도 하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주간 싱글 랭킹에서 해외 가수가 정상에 오른 마지막 사례 역시 투어스가 지난해 공개한 싱글 1집이었다"고 했다.
오리콘 뿐 아니다. 투어스의 '나이스 투 씨 유'는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에서도 정상(9일 자)을 밟았다. 막강한 일본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투어스는 지난 2일 일본 정식 데뷔 후 지상파 음악방송, 페스티벌 등에 출연했다. 데뷔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첫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SNS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들 관련 키워드가 올라왔다. 사전 예약제였던 팝업 스토어 역시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편 투어스는 첫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히로시아 공연을 시작으로 6개 도시, 총 13회 무대를 소화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