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해리 포터' TV 시리즈 측이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영국의 신인 배우들이 합류했다.
HBO 측은 지난 10일 '해리 포터' TV 시리즈의 조연 리스트를 공개했다. 몰리 위즐리, 드레이코 말포이, 루시우스 말포이, 셰이머스 피니건 등 9명이다.
먼저 호그와트 학생들이다. 록스 프랫을 드레이코 말포이 역으로 낙점했다. 그는 올해 방영 예정인 영국 드라마 '로드 오브 더 파일스' 주인공을 맡았다.
레오 얼리는 셰이머스 피니건, 알레시아 레오니는 파르바티 패틸, 시에나 무사는 라벤더 브라운 역을 맡았다. 3명 모두 해리포터 TV 시리즈가 데뷔작이다.
가족 역할도 일부 캐스팅을 끝냈다. 캐서린 파킨슨이 몰리 위즐리, 조니 플린이 루시우스 말포이를 연기한다. 벨 파울리가 페투니아 더즐리, 대니얼 리그비가 버논 더즐리로 분한다.
HBO 측은 특히 더즐리 부부의 배우들을 원작 소설의 연령대에 맞춰 캐스팅했다. 영화판 배우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이 외에도 버티 카벨을 코닐리어스 퍼지 역으로 결정했다.
영화판 배우도 캐스팅을 반겼다. 루시우스 말포이를 연기한 제이슨 아이작스는 11일 X에 "뱀 머리가 달린 마법봉을 넘겨주기에 플린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치켜세웠다.
제작사는 지난달 28일 주연 배우 3인방을 공개했다. 도미닉 맥로플린이 해리포터, 아라벨라 스탠던이 헤르미온느, 알라스테어 스타우트가 론 위즐리를 소화한다.
'해리 포터' TV 시리즈는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및 영화판과 동일하게 총 7개의 시즌이다. 첫 번째 시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내년 HBO 맥스에서 처음 방송한다.
<사진출처= HBO,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