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일본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솔로 앨범 인증을 추가했다.
일본레코드협회(RIAJ)가 10일 골드 디스크 인증(5월) 명단을 발표했다. 진은 미니 2집 '에코'(Echo)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골드' 인증은 RIAJ가 제시한 9개 인증 기준 중 하나다. 음반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10만 장 이상 출하된 앨범에 부여한다.
진의 솔로 작품이 해당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3번째다. 첫 싱글은 '골드' 인증을, 첫 앨범은 '플래티넘'(25만 장) 인증을 얻었다.
'에코'는 최근 빌보드 재팬 '2025 상반기 결산 차트' 여러 부문에 들었다. '다운로드 앨범' 18위, 톱 앨범 세일즈' 20위를 찍었다.
소속사 측은 "음반 발매 후 10일간 거둔 성과만으로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 차트에 포함됐다.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일본 뿐 아니다. '에코'는 美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안았다. 英 '오피셜 톱 100'에선 63위로 첫 진입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도 인기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2주간 'BTS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