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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끝까지 잡는다"…'에스파' 악플러, 줄줄이 유죄

[Dispatch=김소정기자] 에스파에 대해 악플을 쓴 네티즌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SNS에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딥페이크, 사진과 영상 합성, 명예훼손·모욕·성희롱 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에스파에 대한 악성 게시물,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혐의로 고소했다.

피고소인들 중 다수가 특정돼 수사가 진행됐다. 딥페이크 제작자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일부는 벌금형을 처분 받았다.

딥페이크 관련 신종 범죄는 확산되고 있다. 연예인 얼굴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한 범죄도 적발됐다.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국회는 지난해 9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딥페이크 촬영물을 편집·반포했을 때 처벌 법정형을 불법 촬영물과 같도록 높였다. 소지, 구입, 저장, 시청만 해도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7일 '더티워크'(Dirty Work)로 컴백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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