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야당'은 지난달 16일 개봉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1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301만 5,384명을 동원했다.
'미키 17'(감독 봉준호)을 뛰어넘었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주목 받았다. 296만 명을 모았다.
'청불' 등급 한계를 극복했다. 개봉 5주 차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전까지 흥행할 전망이다.
'야당'은 범죄 액션물이다. 대한민국 마약판 설계자 브로커와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강하늘이 야당 이강수로 분했다. 유해진은 야망 있는 검사 구관희 역이다. 박해준은 열혈 형사 오상재가 됐다. '마약판 내부자들'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한편 '야당' 측은 오는 14~16일까지 흥행 감사 특수관 특가 이벤트를 연다. 18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에서 무대인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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