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 전고운)가 글로벌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캐나다 '밴프 록키 어워즈'(Banff Rockie Awards)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각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LTNS'가 '코미디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해당 시상식은 미국 '국제 에미상',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손꼽힌다. 방송 및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들에 수상한다.
티빙 관계자는 "'LTNS'가 '밴프 록키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로 지명되면서 티빙 콘텐츠 제작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각화된 장르의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며 "국내 환경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TNS'는 섹스리스 상태에 빠진 결혼 5년 차 부부의 이야기다.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면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안재홍과 이솜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밴프 록키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리는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