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26일 공개됐다. 플릭스 패트롤 최신 집계(29일 자) 기준, 넷플릭스 톱 TV쇼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만점(930점)을 기록했다. 93개 지역/국가에서 1위를 찍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베트남,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등이다.
메가 히트한 전작 기록을 넘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당시 플릭스 패트롤 글로벌 1위 자리를 46일 간 지킨 바 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된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22억 시간 재생됐다. 역대 1위를 유지 중이다.
높은 기대 속에 후속작이 나온 만큼,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살육은 더 스타일리시하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적었다.
반면 '버라이어티'는 “더 잔혹하고, 더 확장됐다. 전적으로 몰입감을 주는 이야기"라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호평을 내놨다.
'보그' 역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기존의 서바이벌 게임에 새로운 관점을 도입했다. 이전보다 깊이 있고 풍성해졌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징어 게임' 후속작이다.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