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비비지가 라틴 팝으로 돌아온다.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28일 비비지 공식 SNS에 미니 5집 '보야지'(VOYAGE)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올렸다. 총 5개의 신곡을 선보인다.
타이틀곡은 '쉿!'(Shhh!)이다. 알앤비를 기반으로 한 라틴 팝 장르다. '나에게 빠진 너의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가사에 담았다.
다채로운 장르 곡들도 수록했다. '클리셰'(Cliché)와 '풀문'(Full Moon), '힙노타이즈'(Hypnotize), '러브 앤 티어스'(Love & Tears) 등이다.
비비지의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이들은 신보에 담긴 신스팝, 드럼 앤 베이스, 슬로 잼 등을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소화했다.
특히 멤버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 의미를 더했다. 엄지는 '힙노타이즈'의 노랫말을 썼다. '러브 앤 티어스' 작사 및 작곡에도 관여했다.
소속사 측은 "비비지가 앞으로 그려나갈 여정을 '여행'에 비유한 앨범"이라며 "이들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한편 비비지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 '보야지'를 발매한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