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이도현이 KBS 대표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한다.
KBS-2TV 측은 5일 '불후의 명곡-2024 국군의 날 특집'을 방송한다. 특히 이도현이 스페셜 MC로 합류한다. 기존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과 처음부터 끝까지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동엽이 이도현의 진행 실력을 칭찬했다는 것. 신동엽은 "무대에서 내려가서 '도현아 너 정말 잘한다'고 했다. 사실 MC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그는 "MC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로서 본업을 살릴 수 있는 MC병에 지원했다. MC라는 (하나의) 역할을 맡았다 여기고 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작진은 "이날 이도현이 자리한 군인과 인터뷰할 때는 질문을 건네기 전 "필승"을 외치며 먼저 경례했다"며 "MC병으로서 각 잡힌 모습과 함께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고 귀띔했다.
이번 특집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인순이, 코요태, 민우혁, 영탁, 에일리, 리베란테, 트리플에스 등이 무대를 밟는다. 군의 사기에 맞먹는 에너지를 쏟아낸다.
국방부 중찬단의 특별 무대도 준비됐다. 현재 군복무 중인 조승연, 정승환 등을 비롯해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리베란테' 김지훈 역시 나선다. 미8군 밴드,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 등도 출격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