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백호와 래퍼 빅원이 음악적 시너지를 예고했다.
백호와 빅원은 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프로젝트 싱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를 발표한다. 역대급 보컬 케미를 선보인다.
'러브 오어 다이'는 전곡 자작곡으로 채웠다. 관계자는 "백호와 빅원이 음악을 직접 만들었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싱글과 동명이다. 얼터너티브 록 장르. 담담한 도입부와 대비되는 폭발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기타와 드럼의 거친 사운드로 '사랑 아니면 죽음'이라는 강렬한 제목을 대변했다. 운명의 장난처럼 다가온 사랑을 극적인 가사로 풀었다.
뮤비도 인상적이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구성했다. 백호와 빅원의 복잡 미묘한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 두 사람의 퍼포먼스도 기대 거리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했다. '사랑하기 때문인거야'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을 신경 쓰고, 질투하는 짝사랑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오 마이 베스트 데이'(Oh my best day)는 이별 뒤 함께한 날을 떠올리며 벅차오름을 느낀다. 타이틀곡 EDM과 어쿠스틱 버전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싱글은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의 기획이다.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사랑에 대한 관점을 하나의 언어로 풀어냈다.
백호는 앞서 '엘리베이터', '왓 아 위' 등으로 섹시 콘셉트의 정석을 선보였다. 빅원은 '팝 펑크', '색깔얼룩말' 등으로 청춘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한편 백호와 빅원은 오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2024 BAEKHO & BIGONE Concert 우리樂)을 개최한다.
<사진제공=프리즘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