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대치동에서 한밤의 로맨스를 펼친다.
tvN 측은 18일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의 미드나잇 로맨스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서혜진과 이준호의 퇴근길이 포착됐다. 서혜진은 밤이 주는 여운을 한껏 느끼고 있는 모습. 이준호는 그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함께 발맞춰 걷고 있다.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불까지 꺼진 학원. 이준호가 서혜진의 목을 끌어당기며, 두 사람이 난로 앞에서 입을 맞출 듯한 장면이 그려진 것.
관계자는 "아슬아슬한 텐션을 담았다. 사제 관계를 넘어 동료가 된 이들의 관계 변화를 연출한 것이다"며 "보다 깊고도 달콤한 두 사람의 현실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켜켜이 쌓아 올리는 서사, 그 안에서 심화되는 감정선은 로맨스의 정석이다"며 "정려원, 위하준의 섬세한 연기 기대해 달라"고 했다.
'졸업'은 학구열이 높은 대치동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다.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안판석 PD가 연출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매 작품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그가 이번에는 사제 로맨스를 완성했다.
정려원이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다.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위하준이 신입 강사 '이준호'를 연기한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인물.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고 발칙한 직진을 시작하는 캐릭터다.
한편 '졸업'은 다음 달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