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스트리트 댄스 탐방기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제이홉은 28일 0시 티빙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첫 회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먼저 기획 이유를 설명했다. 제이홉은 "결국 나를 여기까지 있게 했던 게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봤던 것 같다. 그 결과는 무조건 '춤'이더라"고 전했다.
부담감과 한계에 부딪힌 순간도 털어놨다. 오사카 편을 회상하며 "제가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 '내가 못하면 안 되는데'라는 심리적인 부담과 압박이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로는 미국 뉴욕 편을 꼽았다. "솔직히 힙합에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난생 처음 따라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춤'에 대한 진심을 담았다. "어떤 음악, 어떤 스타일링, 어떤 각도로 보여지느냐에 따라 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스페셜 앨범 첫 번째 트랙 '온 더 스트리트'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도 펼쳤다. "'호프 온 더 스트리스트'의 포문을 열어주는 곡이다"고 알렸다.
이어 "(이 곡은)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고, 거리에 대한 마음 가짐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춤을 매개로 꿈을 찾는 내용이다. 일본, 프랑스, 미국, 한국 등에서 '춤 탐방기'를 그렸다. 매주 목, 금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