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재중과 배우 공성하가 호러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신사'(가제, 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측이 29일 캐스팅을 확정했다. 다음 달 크랭크인한다. 일본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신사'는 오컬트 호러 영화다.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 분)과 그의 대학동기(공성하 분)가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김재중이 무당을 연기한다. 미대 출신의 젠틀한 남자다.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하여 신당을 차린다. 다크 히어로 K무당을 예고했다.
공성하는 김재중과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기 박수무당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남다른 분위기로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한국 영화다. 그는 '요코의 여행'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맨홀'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사진제공= iNKODE, 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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