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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는, 평안하길"…故 신사동호랭이 추모 물결

[Dispatch=구민지기자] "몸도 마음도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작곡가 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를 향한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티아라' 멤버들도 글을 적었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 히트곡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을 작곡했다. 멤버들과 친분이 두텁다.

소연은 "(신사동호랭이) 덕분에 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감사했다"면서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함은정은 빈소 사진도 올렸다. "장난기 넘치던 환히 웃던 오빠 모습이 생각나는데 실감이 안 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포미닛' 출신 남지현도 고인을 추모했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이슈', '뮤직' 등을 작업, 그룹 데뷔와 전성기를 함께 했었다.

남지현은 "매번 연락해야지 (하고), 잘 살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도했다.

'잔나비' 최정훈도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잔나비는 인디밴드 시절, 주목받지 못했으나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싱 이후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비통한 소식을 들었다. 신사동호랭이는 잔나비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큰 에너지를 준 형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들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줬다. 형이 없었다면 몇몇 시련은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졌을지도 모른다"고 회상했다.

고인을 떠올렸다. "따뜻하고, 성실하고, 진심 어린 사람이었다. 존경받아 마땅한 음악가이자 전에 잔나비의 의리 넘치는 동네 형"이라고 남겼다.

마지막으로 "황망한 제 심정을 쓰면 가시는 길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 명복을 마음 깊이 빌어달라"고 마무리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켰다. 트라이비는 최근 4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로 컴백했다.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24일 MBC-TV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는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빛날 수 있도록 당사와 멤버들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41세. 지인이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와 발인(25일 오후 2시)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른다. 장지는 미정.

<사진=디스패치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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