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세븐틴' 디에잇이 기후와 멸종위기 생명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했다.
디에잇이 18일 KBS-2TV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이하 '버디프렌즈')의 OST '날아라! 버디프렌즈'를 발매했다.
'날아라! 버디프렌즈'는 거멍숲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버디프렌즈를 응원하는 곡이다. 오프닝 송으로, 경쾌하고 희망찬 가사가 특징이다.
'버디프렌즈'는 제주 곶자왈을 모티브로 한 거멍숲 지키기 프로젝트다. 디에잇은 "평소 자연과 생명의 공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자진 합류했다.
디에잇은 2년 전, 제주 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래닛'에 방문했다. 이후 생태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 인연으로 앨범 참여까지 이어졌다.
그는 "'버디프렌즈'는 기후위기, 생물 다양성에 관한 자연과 우리 이야기를 멸종위기 동식물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소개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서 "애니메이션과 함께 음원을 들으면 생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디에잇은 "제 최애 캐릭터인 자연과 소통하는 예술가 종다리 젤다처럼 노래를 통해 생태 문화와 멸종위기 생명들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날아라! 버디프렌즈'는 18일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플로 등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동시 발매했다. 중국어 버전도 공개했다.
<사진출처='버디프렌즈',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