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남다른 후배 사랑을 선보인다. 축구 예능으로 응원을 전한다.
새 리얼리티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 '맨 인 유럽'(Man in Europe) 측은 18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지성과 그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의 모습이 담겼다.
'맨 인 유럽'은 풋볼 로드 버라이어티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10년 만에 다시 뭉쳤다. 이들이 후배 유럽 코리안리거들을 만나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내용이다.
포스터는 EPL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레전드 절친 듀오의 그라운드 밖 후배 조공 원정기'라는 문구가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환한 얼굴로 손을 맞잡았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 서로를 끌어안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시절 케미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포스터에는 유럽 지도도 포함됐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방문할 목적지를 볼 수 있었다. 후배들을 위해 축구장을 찾고, 커피를 준비하고 있는 장면도 포함됐다.
관계자는 "이들은 맨유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조합"이라며 "그라운드 밖에서 현역 월드 클래스들에게 역대급 조공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맨 인 유럽'은 내년 1월 10일 U+모바일tv 첫 공개된다.
<사진제공=STUDIO 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