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곽진언이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곽진언은 지난 16~17일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 10'을 개최했다. 지난해 5월 'Op. 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온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고 숨소리까지 교감했다. 곽진언은 첫 곡으로 '너의 모습'을 선택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버전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곽진언은 "벌써 10번째 마지막 공연이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 오늘도 자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관객들에게 인삿말을 전했다.
선물 증정 시간도 이어졌다. 그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며 '자유롭게'와 '다른 사람 사랑할 준비를 해' 등을 가창했다. 게스트 가수 이영훈이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발매 곡들도 선보였다. '어떤 밤에', '비밀', '나랑 갈래', '후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의 대표곡 '자랑'과 엠넷 '슈퍼스타K'에서 부른 '가을노래', '어쩔 수 없는 일'로 마무리했다.
곽진언은 1년간 총 28회를 끝으로 소극장 공연을 끝냈다. 연인원 3,000명의 팬과 소통했다. 그는 "충전을 통해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사진제공=뮤직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