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액션물로 재회한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이후 5년 만이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하정우, 주지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비공식작전'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런칭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스틸 컷 속 두 사람은 각각 외교관과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광활한 풍경을 뒤로 한 채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베이루트에서 겪게 될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예고했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에 간 민준(하정우 분)이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하정우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을 맡았다. 민준은 이번 작전 성공으로 미국 발령을 꿈꾸는 인물. 실종 20개월 만에 생존 소식을 전한 동료를 찾고자 레바논으로 향한다.
하지만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는 내전 중인 무법지대. 구출은커녕 자신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 예측불가 상황 속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나게 된다.
주지훈은 뛰어난 생존 능력을 지닌 판수로 분한다. 판수는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레바논에 홀로 온 민준과 동행한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을 연출한 바 있다.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법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8월 중 극장 개봉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