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함께 걸어온 날들, 함께 걸어갈 날들을 위한 선물 같은 하루"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 행사를 예고했다. 7일 공식 SNS에 'BTS 10주년 페스타 @ 여의도'(이하 'BTS 페스타 앳 여의도') 오피셜 트레일러를 올렸다.
영상 오프닝에는 선물 박스가 등장했다. 서울 하늘을 떠돌아다니는 보라색 고래로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아미(팬덤명)들이 초대장을 받는다.
'BTS 페스타 앳 여의도'에서 펼쳐질 오프라인 행사를 스포일러했다. '온 에어'에 불이 들어오자,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로고 주변으로 폭죽이 터졌다.
감각적인 모션 그래픽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남산서울타워를 비롯해 주요 랜드마크들이 담겼다. 고래를 만나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이번 'BTS 페스타 앳 여의도'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꽃놀이를 포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아트도 펼쳐진다. 오는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시청, 광화문 광장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