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우주소녀가 8인 체제로 팀을 재편한다. 루다, 다원과는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당사는 최근 우주소녀 멤버 8인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등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루다와 다원과는 오랜 기간 논의를 이어왔지만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 두 사람의 선택을 존중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들도 그룹 활동은 물론, 다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선의, 성소, 미기 등 중국 멤버 3명과의 전속 계약도 종료됐다. 이들은 현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지난 2018년부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다원은 이날 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너무나 좋은 스타쉽 스태프들, 우정(팬덤명)을 만나 행복한 깨달음과 배움을 얻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7년간 빛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빛나는 다원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엑시와 다영은 해당 글에 답글을 적었다. "사랑해. 다원이" 등의 멘트로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다영은 함께 만나자는 약속을 잡기도 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데뷔했다. '이루리', '너에게 닿기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엠넷 '퀸덤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디스패치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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