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스키즈만의 사랑법은?” 

스트레이 키즈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그룹이다. ‘신메뉴’, ‘백도어’, ‘소리꾼’, ‘오디너리’ 등 독특한 개성으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왔다. 

이번에 꺼낸 키워드는 ‘사랑’이다. 강렬하고, 또 치명적이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방식으로, 직설적인 사랑법을 노래에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가 7일 오전에 열린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엔 에너지 넘치는 러브송을 들고 팬들을 찾았다”며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MAXIDENT”

 ‘맥시던트’는 영단어 ‘맥시멈’(Maximum)과 ‘액시던트’(Accident)를 결합한 합성어다. ‘예고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대형 사건은 곧, 사랑을 의미한다. 리노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저희만의 신선한 방식으로 해석했다”며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 곡은 ‘케이스 143’(CASE 143)이다. 사랑에 빠져 처음 느껴보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특유의 신선함으로 표현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방찬은 편곡에도 참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예고했다. 

스트레이 키즈 최초의 사랑 노래다. 창빈은 “저희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우리만의 직설적인 표현들이 다른 사랑 노래들과 차별점이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 앨범에는 잔잔한 사랑 노래들이 수록돼 있었다면, 이번에는 퍼포먼스도 가능한 스케일이 큰 에너제틱한 느낌의 사랑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줏대있는 성장”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전부터 벌써 반응이 뜨겁다. 새 앨범 선주문 물량만으로 이미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지난 6일 선주문 273만 장을 돌파했다. 

또 하나의 신기록이다. 그도 그럴 게, 스트레이 키즈는 전작 ‘오디너리’(130만 장)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 무려 107만 장 증가한 수치다. 

아이엔은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무엇보다도 팬들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듣게 된 것 같다. 항상 너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그룹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막강한 글로벌 성장세도 돋보인다. 

승민은 “수치를 듣게 되면 큰 부담감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감사함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즐기는 마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키즈표 음악의 색도 공고히 하고 있다. 창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확신이 생겼다. 우리의 줏대를 고집하며 패기와 객기를 부리며 음악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 “스키즈가 그리는 목표” 

스키즈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6개 도시, 총 34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것. 

펠릭스는 “올해는 저희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도 너무 설렌다. 앞으로의 투어도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진심어린 목표도 전했다. 창빈은 “욕심일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음악으로 많이 위로받지 않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였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승민은 “스트레이 키즈가 사랑받는 비결은 진심으로 사랑해서 시작한 일을 여전히 사랑하며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은 “더디지만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 자체 신기록 달성이라는 대형 사건을 일으켜보겠다. 이번 활동으로 좀 더 높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신보를 발매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