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The Crown) 측이 제작을 일시 중단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AP 통신은 9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존중의 뜻으로 ‘더 크라운’의 제작을 중단했다”며 “장례식이 열리는 날에도 촬영을 멈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크라운’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새로운 국왕이 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애를 작품으로 담은 드라마다.
시즌 1~2에선 24세의 젊은 나이에 군주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를 그렸다. 시즌 3~4에선 성숙한 여왕의 모습을 표현했다.
‘더 크라운’은 현재 시즌 6을 제작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시즌 5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 5에선 1990년대 중반의 사건들을 다룬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70여 년 동안 영국 여왕으로 재위했다. 찰스 왕세자가 국왕 자리를 자동 승계해 찰스 3세로 즉위한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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