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영화 ‘조커2’(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을 제안받았다. 

미국 연예지 ‘할리우드 리포터’ 측은 14일 “레이디 가가가 ‘조커2’에서 호아킨 피닉스(조커 역)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가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DC 캐릭터 ‘할리 퀸’을 맡는다. 정신과 의사이자 후에 조커의 파트너가 되는 인물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긍정적으로 출연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과 2번째 만남이다. 두 사람은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속편은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된다. 앞서 토드 필립스 감독은 속편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인스타그램에 대본을 읽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표지에는 ‘감응성 정신병’(folie a deux)라는 부제가 적혀 있었다. 감응성 정신병은 두 사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가까운 사이에서 공유된 정신 장애를 뜻한다. 

‘조커’는 ‘베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악당인 ‘조커’의 기원을 담은 영화다. 지난 2019년 개봉해 전 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선 5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는 미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레이디 가가·토드 필립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