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감독 존 왓츠, 이하 ‘스파이더맨’)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사전 최고 예매량을 달성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13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예매율 92.2%를 기록했다. 벌써 41만 2,874명이 티켓을 구매했다.
올해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이터널스’도 뛰어넘었다. ‘이터널스’는 개봉일 오전까지 34만 8,332장을 모았다. ‘스파이더맨’은 이를 3일 앞당겼다. 지난 12일 사전 예매량 34만 8,431을 돌파한 것.
2021 외화 화제작들 보다 압도적인 인기다. 해당 기록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동시기 예매율(개봉 2일 전 오전 6시 기준)의 6.8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3.2배,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의 2.3배다.
‘스파이더맨’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더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다.
확장된 세계관을 다룬다.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이 등장한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했다. 특히 ‘스파이더맨’ 마지막 시리즈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오는 1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사진출처=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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