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흥행문을 열었다.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8만 9,826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6,569명이다.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 12만 6,670명 관객을 모았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종전 최고였던 ‘발신제한’(5만 5,698명)을 뛰어넘었다.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의 실시간 예매율은 30일 오전 9시 기준 37.9%다. 압도적인 1위다. 이미 5만 9,784장의 티켓을 팔았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한국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됐다.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그렸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한편 ‘보스 베이비 2’(감독 톰 맥그라스)가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만 1,976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총 누적 곤객수는 50만 3,572명이다.
영화 ‘정글 크루즈’(감독 자움 콜렛 세라)가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2만 5,61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5만 2,445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