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빅히트 뮤직은 4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콘셉트 클립을 공개했다. 정국과 RM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정국과 RM은 광학적 특성을 살린 조명 아래에서 포즈를 취했다. 여러 개의 상이 나타나면서 행동과 장면을 극대화시켰다.
영상은 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했다.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기법에 두 멤버의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정국은 다채로운 빛깔이 감도는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냈다. RM 역시 다양한 조명이 자리한 무대 세트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버터'는 댄스 팝 기반의 곡이다.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완성도 높은 서머송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2번째 영어 노래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영어 곡에 도전한 바 있다. '버터'도 전곡 영어 가사다.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