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측은 28일 박신혜와 조승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지스프'는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의문의 존재를 밝히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위험까지 감수한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렸다.
강한 의지가 보였다. 두 사람은 끝없이 반복되는 시지프스 운명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눈빛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여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태술은 “미래를 봤거든. 우리가 이기는 미래”라고 당당히 말했다. 강서해는 “나는 너를 구할게. 너는 세상을 구해”라고 말하며 한태술의 구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또 눈길을 끈 것은, 디지털 선이다. 제작진은 “이미지 곳곳에 인물의 상을 왜곡시키는 디지털 선을 넣었다”며 “왜 왜곡돼 있는지 추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진혁PD가 연출을 받았다.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7일 방영된다.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