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숲 있다, 배라 크림치즈 포레스트-
1월부터 열일하는 배라! 이달의 맛 우.낀.소(우유 속에 끼인 소보로)에 이어
또 다른 NEW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고 해요.
이름하야 크림치즈 포레스트★
딱 봤을 때 뭐야 뭐야 녹차인가? 했는데요. 놀라지 마세요(두근)
바로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이랍니다! 거기에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 큐브까지 더했다고 해요.
사실 캔디는 아보카도 맛을 한 번 경험해본 뒤로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요ㅎ
아이스크림으로 탄생했다니! 비주얼은 넘나 맛나 보이지만 약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주문했어요ㅋㅋ
역시나 신메뉴 국룰은 싱글레귤러. 가격은 3,200원이랍니다. 콘 위에 올라간 작은 숲..♥
제일 먼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부터 살짝~ 먹자마자 이게 아보카도야?
할 정도로 맛이 넘나 은은해요. 존재감은 약한 편!
생 아보카도를 먹는 것보다 훨씬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아보카도 특유의 느글거리는 맛이 아이스크림에서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호불호 딱 갈릴듯한 맛!
하얀 부분은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에요. 달달한 치즈를 그냥 빼다 박음.
작년 1월 이달의 맛이었던 우리끼리 아이스크림의 연한 버전 같아요. 그래도 맛있는 건 똑같음ㅎ
몇 입 먹다 보면 요 아이스크림의 핵심! 치즈케이크 큐브가 등장한답니다.
쪼꼬미여도 먹자마자 입 안 가득 꾸덕함이 퍼지는 찐 치케.
요 큐브 때문에 아보카도고 뭐고 다 안 느껴져요ㅋㅋ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스크림 다 먹을 때까지도 충분하답니다.
아보카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요건 쌉가능ㅎ 치케 큐브 맛이 넘나 좋아서 치즈 러버들한테도 추천할게요!
이달의 맛으로 대놓고 내놓았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괜히 빛을 못 볼까 봐 아쉬운 느낌.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캔디는 대만족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