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깨 수술 후 약 2개월 만에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슈가가 오는 31일 개최되는 빅히트 레이블즈 공연에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단, 방탄소년단 무대 퍼포먼스 소화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격한 안무는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콘서트 참여 소식을 밝혔다. "퍼포먼스 없는 것(무대)은 하지 않을까. 마이크도 왼팔이 아닌 오른팔로 들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팔 회복이 오래 걸린다. (병원에서)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다. 좋아지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 조바심도 난다. 가동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슈가는 무대를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늘 연말에 바쁘게 지내왔다. (올해는) 연말 활동을 하지 않으니 심심하다. 무대가 (엄청)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공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걱정을 많이 하실 거 같은데,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저희뿐만 아니라 스태프분들도 건강하셔야 하니까"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올해 (빅히트) 식구가 많아져 다른 가수분들도 많이 나온다.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시간대를 피해서 진행한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슈가는 지난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2012년 어깨 부상을 당한 후, 8년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비대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