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공명이 SBS-TV 새 드라마 ‘홍천기’의 출연을 확정했다. 안평대군 역을 맡았다.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는 판타지 로맨스 역사극이다. 사료에 짧게 기록되어 있는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를 재해석했다.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공명은 풍류객 안평대군을 소화한다. 시, 서, 화를 좋아하고 허허실실 낭만주의자 자질이 다분한 자유로운 영혼. 겉만 그럴 뿐, 속은 외롭고 쓸쓸한 인물이다.
공명은 내면에 깊은 외로움을 지닌 안평대군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김유정과(홍천기 역)도 호흡을 맞춘다.
공명은 드라마 ‘혼술남녀’, '하백의 신부 2017', ‘변혁의 사랑’,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영화 ‘극한직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했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홍천기’를 통해 새로운 활약을 이어간다.
‘홍천기’는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장태유 PD가 연출한다. 하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방영은 내년 예정이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