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의 신세계, KFC 골드문 버거-
사이드도 본업도 잘하는 KFC. 지난 10일 치즈볼과 닭껍질로 사이드 신상을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버거로 모습을 드러냈어요.
KFC에 신메뉴, 아니 골드문이 떴다구요! 포스터부터 시선 강탈하는 비주얼.
마치 like 수제 버거처럼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NEW 버거예요.
-커넬 골드문 버거 단품 6,500원 / 세트 8,500원
내 손에 골드문 있다..♥ 한 손으로 들어도 느껴지는 묵직함. 벌써부터 실물 기대된다구요!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닭고기(태국산) -돼지고기(국내산)
*신메뉴 출시 기념행사 : 11월 24일(화)~11월 30일(월)까지 7,500원에 세트 구매 가능.
오픈하자마자 현실 감탄 나오는 비주얼. 두께도 거의 9cm로 두툼해요. 실하다 실해~
356g에 896kcal라고 하는데 둘이 숫자가 바뀐 줄 알았어요ㅎ 진짜 눈을 의심하게 되는 칼로리.
그럼 본격 햄버거 탐구. 첫 번째 층에는 절대 빠져선 안될 양상추+케요네즈.
그리고 양파가 조금 들어있어요.
그리고 슬라이스 햄 2장과 외로운 피클..★ 피클이 넘나 적어서 상큼함은 누가 챙겨주나 하는 아쉬움ㅠㅠ
그래도 오싫모라면 환영받을 모습이에요ㅋㅋ
많은 토핑들 속에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요 버거의 주인공, 계란 후라이 등장!
겉은 기름에 튀기듯 구워서 엄청 빠삭빠삭해요. 속은 촉촉한 반숙♥
통다리살은 안에 매콤하게 염지가 되어있더라구요. 느끼함 방지를 아주 톡톡히 한 패티.
그 위에 뿌려진 소스는 KFC 피셜, 스윗 랠리쉬 소스라고 해요. 이름은 약간 생소했는데 먹어보니까 넘나 익숙한 맛.
타르타르소스에 머스타드를 추가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반으로 갈라보니 노오란 계란 후라이가 독보적으로 눈에 띔. 단면 튼실한 거 보소~
전체적으로 엄청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줄줄 흐를 정도의 반숙 느낌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계란.
뭔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맘스터치의 인크레더블 버거가 생각나는 맛이에요. 다른 점이라면 완숙(맘스터치) vs 반숙(KFC)이라는 것?
둘 다 먹어본 캔디의 입맛에는 촉촉한 반숙이 더 좋더라구요. 먹어보고 싶다면 세트 행사 기간을 노리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