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시즌그리팅 촬영지 '전주집' 다녀옴-
지난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2021 시즌그리팅!
제대로 복고풍인 패션은 물론,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반응이 무척 핫했어요.
출처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출처유튜브 BANGTANTV 화면
캔디는 오늘 성지순례를 핑계로 맛집탐방을 다녀와봤습니다.
방탄소년단 시즌그리팅 속 '축구왕 찜돌이' 지민과 '부산 싸나이' 정국의 배경이 된 그 곳!
강북의 냉삼맛집 '전주집'입니다.
<전주집>
서울 중구 충무로 11길 18-8
매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14:30 - 16:00)
-냉동 목삼겹살 2인분 24,000원 (360g)
1인분에 12,000원 (180g)이에요.
다른 냉삼맛집들과 가격 비교해볼까요?
-나리식당 13,000원 (150g)
-잠수교집 13,000원 (160g)
*1인분 기준
고기는 나오자마자 바로 구워주어야 종이가 타지 않는다는 사실!
*전주집의 모든 고기는 국내산이에요.
냉동 목삼겹살이라 부드러운 식감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그러나 이게 냉삼의 묘미죠ㅎ 후추를 뿌려 추억의 맛 소환!
전주집의 하이라이트는 이것.
노른자를 톡! 터뜨려먹는 파채인데요.
새콤한 파채에 부드럽고 깊은 맛 추가.
조금 뻣뻣한 고기와 잘 어울렸어요.
한 쌈 야무지게 싸서 몇 번 먹으니 순삭.
배가 고팠던 캔디 두 명에겐 살짝(많이) 부족했음!
혼자서 2인분은 거뜬히 먹을 것 같아요~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고깃집 볶음밥은 무조건 맛있잖아요?
전주집에서도 꼭 볶아드시길 추천해요.
전주집은 1989년 개업해서 30년을 훌쩍 넘긴 식당이래요.
힙지로에서도 유명하기로 소문난 식당이지만, 시즌그리팅 공개 이후 대부분의 테이블은 아미들로 가득~
캔디도 냉삼점심과 함께 전통과 열기를 만끽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