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표절의혹 자체가 당황스럽다”

A교수가 홍진영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조선대학교 재직 시절 홍진영의 석사 학위 논문을 심사한 담당 교수였다. 

A교수는 5일 오후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홍진영 논문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표절 의혹 자체가 당황스럽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4월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학위 논문을 제출했다. 같은 해 5월 심사를 통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 제목은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다. 

홍진영이 논문을 작성한 시기는 2009년. A교수는 “당시에는 관련 인용 및 참고 문헌 등 ‘주석’이 많이 실려야 좋은 논문이라고 평가하던 시대”라며 “지금의 논란은 주석을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홍진영 논문의 특성도 강조했다. “해당 논문 주제는 한류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문화진흥원, 신문 기사, 관련 방송 자료, 통계 등을 활용했으니 주석이 많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스템의 오류라는 지적도 했다. 표절 의혹에 근거가 된 사이트는 ‘카피킬러’. A교수는 “카피킬러의 경우 인용을 할 수록 표절률이 올라간다. ‘카피킬러’로 10년 전 논문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또한 표절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홍진영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이라면서 "타 논문을 전혀 표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은 당시 연구 및 작성 과정을 성실하게 참여했다”며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전혀 표절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홍진영의 논문을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