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두 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MBC는 14일 인기 아이돌 그룹의 30대 멤버 2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년여 간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했는데요. 확인된 도박 횟수는 한 두 차례에 불과하지만 판돈이 5,000만원 대에 달하는 수준.
더욱이 멤버 중 한 명은 필리핀 뿐 아니라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이용, 도박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에 경찰은 지난 주 두 사람을 불러 도박 경위 등을 조사한 상태입니다.
매체는 이들이 속한 그룹이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차트에서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했는데요.
주로 일본을 무대로 가수와 배우를 겸업한다는 추가적인 정보 또한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이들 중 한 명은 올해 초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관계자는 "그건 모르는 이야기다"며 "본인들에게 확인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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