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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X박혜수, 캠퍼스 로맨스"…'디어엠', 핑크빛 캐스팅 확정

[Dispatch=박혜진기자] ‘NCT’ 재현과 연기자 박혜수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선보인다.

KBS-2TV 새 드라마 ‘디어엠’(Dear.M) 측이 3일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박혜수(마주아 역), 재현(차민호 역), 김새론(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이 출연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익명의 글에 등장한 ‘M’이 불러온 각 인물의 로맨스 관계 변화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디어엠’은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 세계관의 연장선이다. ‘연플리’ 세계관에 첫발을 내딛게 된 박혜수와 재현이 어떤 역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높다.

박혜수는 경영학과 2학년 마주아로 분한다. 씩씩하고 밝은 성격의 인물. 퍼주기를 좋아하는 선한 오지라퍼다. 꿈과 남자만큼은 일절 관심이 없는 자발적 모태솔로다.

재현은 컴퓨터 공학과 2학년 차민호 역을 맡았다. 넉살 좋고 배짱도 좋은 캐릭터. 기발한 앱을 개발하는 재주꾼으로 변신한다. 박혜수와 12년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

김새론과 배현성은 ‘연플리’ 시즌4 모습 그대로 돌아온다. 김새론은 서연대 응원단 센터 서지민 역을, 배현성은 서연대 홍보대사 박하늘 역을 연기한다. 

‘지하 커플’(지민과 하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두 사람. ‘디어엠’에서 서연대 공식 자석 커플로 등장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청춘들의 진짜 삶과 사랑을 표현한다”며 “캠퍼스 라이프의 설렘은 물론, 치열한 현실까지 담았다.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을,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섬세한 대사와 감성 가득한 연출을 바탕으로 ‘M’과 얽힌 각 캐릭터가 어떤 사랑과 고민을 하고, 치열히 경쟁하며 성장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디어엠’은 ‘연플리’ 이슬 작가와 ‘투 제니’ 박진우 PD, ‘회사 가기 싫어’, ‘연애혁명’의 서주완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골드메달리스트,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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