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기증한 아이스 조끼 착용 후기가 공개됐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31일 아이유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아이스 조끼 약 4,60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수고하는 간호사들에게 기증 받은 아이스 조끼를 보내기로 했는데요. 전국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 등에 물품 전달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후 각종 SNS에는 아이스 조끼를 착용한 간호사들의 후기가 올라왔는데요. 

한 간호사는 자신의 SNS에 조끼 착용 사진과 함께 "덕분에 땡볕에서 시원하게 일한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또 다른 간호사 역시 "'아이유'느님 감사하다"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는데요. 

공개된 제품은 모 스포츠 브랜드의 아이스 조끼로 항균, 발수, 방수, 투습 기능이 탁월하다는 후문입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월 굿네이버스에 1억 원, 대한의사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후 경기도 과천시에 성금 3,000만 원, 서울 서초구에 3,000만 원, 경기도 양평군에 2,000만 원 등을 기부했는데요. 

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만 3억 원 이상 온정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연합뉴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