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에 대해 밝혔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4/365 with 블랙핑크' 5편을 공개했습니다. 멤버들은 이날 과거 숙소 생활을 떠올렸는데요.
로제가 먼저 "생각해보니까 연습생 시절 때 치킨 같은 걸 안 시켜 먹었어"라고 했습니다.
제니는 연습생 시절 최애 음식으로 "나는 스크램블 에그와 스트로베리 잼이 생각나"라고 했죠. 로제도 "물만두랑 오리엔탈 드레싱"이라면서 웃었습니다.
제니는 "매일매일 먹었어. 왜냐면 그때는 우리가 매일 배달음식을 시킬 돈이 없었어.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보러 가면 계란과 딸기잼을 사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랙핑크는 금수저 걸그룹으로 유명한데요. 이에 제작진이 "블랙핑크가 그럴 때가 있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반응하자, 제니는 "저희 바퀴벌레와 같이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멤버들도 바퀴벌레의 진한 추억(?)을 회상하며 질색을 했는데요. 지수는 "바퀴벌레 진짜 죽어~"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로제도 "지네 이따시만한 거"라며 양 손을 펴 보였습니다.
지수는 바퀴벌레에 대해 "잡는 거도 아냐. 컵에 가둬놓고 '잡았어' 했는데, 친구(바퀴벌레)가 나왔잖아"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용감한 멤버가 있었다는데요. 바로 리사입니다. 리사가 벌레를 잡았고, 지수는 "우리 다 (그 쪽으로) 안 가고 '잘했어 리사' 했다"고 말했습니다.
리사는 지네를 들고 "그 다음은 어떻게 하냐"며 울상을 지었다고 하네요.
제니는 금수저 걸그룹이란 편견에 대해 "사람들이 우리가 이사한 곳부터 공개하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생각보다 숙소 생활이 힘들었다는데요. 지수는 "나는 처음 회사에 오고 1달 후에 바로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왜 그랬지? 후회해! 너무 힘들었어"라고 했습니다.
로제는 심지어 눈물도 흘렸습니다. "나는 그렇게(숙소 생활) 한단 얘기도 안 듣고 들어왔어. 도착했는데 엄마아빠가 '갈게' 하더라. '어딜 가?' 하면서 나는 울었다"고 했습니다.
<사진출처=블랙핑크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