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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성추행 한적 없다며 여성팬 고소한 배우

배우 한지상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고소했습니다.

한지상은 "절대로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는데요.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씨제스 측은 "한지상은 2018년 5월 당시 A씨와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 진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배우로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잡기까지 인터넷에 일방적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 이미지의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지만 A씨의 주장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봤지만 요구금액이 너무 크고 공개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A씨의 요구사항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 소속사 및 법무법인과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공갈미수 및 강요죄)을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는데요. "배우는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었고, 이는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라며 "오히러 배우는 한 때 호감으로 만난 A씨가 일방적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때 진심어린 대화로 최선을 다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수개월에 걸쳐 A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배우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됐고 결국 지난 달 형사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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