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연기자 이연희가 새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연희가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신작 '만신'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만신'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을 신격화해 맹신하는 사회를 그렸다. 이연희가 주인공 '선호' 역을 소화한다.
선호는 자신의 직관만 믿는 마이웨이 카리스마를 소유한 캐릭터.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의 실체에 대해 집요하게 쫓는다. 극의 긴박함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관계자는 "이연희는 최근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만신'은 ‘특종: 량첸살인기’, ‘연애의 온도’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제작을 맡는다. "박진감 넘치는 장르물이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 웨이브, 수필름이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7월 웨이브에 감독판이 선공개된다. 8월에는 MBC-TV에서 4주간에 걸쳐 2편씩 오리지널 버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